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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제다 코니쉬 서킷 완전 분석 (사우디 아라비아 GP)

category F1 2025. 4. 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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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제다 코니쉬 서킷 완전 분석 (사우디 아라비아 GP)

홍해의 해안선을 따라 질주하는 눈부신 야경 속 레이스! F1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제다 코니쉬 서킷은 캘린더에 등장하자마자 스트리트 서킷 중 가장 빠른 평균 속도를 자랑하며 '가장 빠른 시가지 서킷'이라는 별명과 함께 수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전체 F1 서킷 중에서는 이탈리아 몬차 다음가는 수준의 엄청난 고속 구간과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가득한 이 독특한 시가지 서킷의 특징과 매력, 그리고 논란까지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초고속 스트리트 서킷의 등장

제다 코니쉬 서킷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스트리트 서킷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평균 속도를 자랑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F1 캘린더의 모든 서킷을 통틀어도 이탈리아 몬차 다음으로 빠른 수준이며, 시가지 서킷 중에서는 단연 가장 빠릅니다. 모나코나 싱가포르와 달리 매우 긴 풀 스로틀 구간과 완만한 고속 코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위치: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Jeddah)의 해안가(Corniche) 지역
  • 설계: 헤르만 틸케의 아들인 카스텐 틸케(Carsten Tilke)가 이끄는 틸케 GmbH
  • 특징: 스트리트 서킷 중 가장 높은 평균 속도 (전체 서킷 중 2위권), 다수의 고속 코너, 좁은 트랙 폭과 벽

이러한 특징 덕분에 일반적인 시가지 서킷과는 전혀 다른, 매우 빠르고 스릴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집니다.

  • 별명 가장 빠른 '스트리트' 서킷
  • 위치 사우디 제다 해안가
  • 핵심 특징 압도적인 평균 속도 (전체 2위권)
  • 성격 일반 시가지 서킷과 다른 초고속

💨고속 코너와 블라인드 커브의 향연

제다 서킷은 단순히 직선 주로만 빠른 것이 아니라, 매우 빠른 속도로 통과해야 하는 고속 코너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시가지 서킷의 특성상 코너 바깥쪽에 바로 벽이 위치하여, 많은 코너들이 블라인드 코너(Blind Corner) 형태를 띱니다.

  • 다수의 고속 코너: 총 27개의 코너 중 상당수가 고속으로 진입하거나 통과하는 스위핑(sweeping) 코너입니다. 이는 차량의 에어로다이나믹 성능과 드라이버의 담력을 극한까지 시험합니다.
  • 블라인드 코너: 트랙 옆의 벽 때문에 코너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진입해야 하는 블라인드 코너가 많습니다. 이는 드라이버에게 엄청난 집중력과 정확한 주행 라인 예측 능력을 요구합니다. (예: 긴 좌회전인 턴 13, 고속 에스자 구간 등)
  • 정밀함 요구: 고속으로 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코너를 공략해야 하므로,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속/블라인드 코너들은 제다 서킷의 난이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 코너 특징 매우 빠른 고속 코너 다수
  • 블라인드 벽으로 인한 시야 제한, 예측 중요
  • 요구 능력 드라이버 담력, 정밀한 컨트롤
  • 위험 요소 작은 실수가 큰 사고로 연결 가능

🧱벽과의 아슬아슬한 사투

모든 스트리트 서킷의 공통적인 특징이지만, 제다 코니쉬 서킷은 특히나 트랙과 벽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이는 레이스를 더욱 긴장감 넘치게 만들지만, 동시에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 좁은 트랙 폭: 일부 구간은 트랙 폭이 매우 좁아 차량들이 나란히 주행하기 어렵습니다.
  • 가까운 방호벽: 트랙 바로 옆에 콘크리트 방호벽이 위치하여,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작은 접촉이 발생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런오프 에어리어(Run-off Area, 안전 지대)가 거의 없습니다.
  • 높은 집중력 요구: 드라이버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으며, 매 랩마다 벽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 잦은 세이프티 카 / 적기 발령: 작은 사고가 발생해도 트랙 정리 및 차량 회수를 위해 세이프티 카(Safety Car)나 적기(Red Flag, 레이스 중단)가 발령될 확률이 다른 서킷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레이스 전략에 큰 변수를 만듭니다.
  • 트랙 특징 좁은 폭, 매우 가까운 방호벽
  • 안전 공간 런오프 에어리어(안전 지대) 부족
  • 위험성 작은 실수가 큰 사고/레이스 중단 유발
  • 레이스 영향 세이프티 카 / 적기 발령 빈도 높음

🌙야간 레이스와 DRS 활용

사우디 아라비아 그랑프리는 주로 야간 레이스로 펼쳐져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한, 추월을 돕기 위한 DRS 구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야간 레이스: 강력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레이스는 시각적으로 매우 아름답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하지만 드라이버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일 수 있습니다.
  • DRS 구간: 제다 서킷에는 일반적으로 3개의 DRS 구간이 설정됩니다. 긴 직선 구간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고속 구간에서의 DRS 효과는 추월 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추월 난이도: 빠른 속도와 좁은 트랙 폭, 더티 에어의 영향으로 DRS가 있더라도 추월이 아주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추월 장면이 나오며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만들기도 합니다.
  • 레이스 시간 야간 진행 (인공 조명)
  • 시각 효과 화려하고 독특한 분위기
  • DRS 3개 구간 운영 (추월 지원)
  • 추월 난이도 쉽지 않지만 DRS 활용 시 가능

⚠️논란과 안전 문제

제다 코니쉬 서킷은 등장 이후 계속해서 안전 문제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매우 높은 속도와 벽과의 짧은 거리, 블라인드 코너 등의 조합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 주요 비판점: 드라이버들이 사고 위험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특히 고속 구간에서의 사고는 큰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야 확보가 어려운 블라인드 코너에서의 위험성이 지적되었습니다.
  • 개선 노력: 이러한 비판을 수용하여, 서킷 측은 몇 차례에 걸쳐 트랙 레이아웃과 안전 시설을 수정했습니다. 일부 코너의 시야를 개선하고, 방호벽의 위치를 조정하는 등의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 지속적인 논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F1 캘린더에서 가장 위험한 서킷 중 하나라는 평가는 남아 있으며, 안전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핵심 논란 안전 문제 (고속, 좁은 폭, 블라인드 코너)
  • 드라이버 우려 사고 위험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적
  • 개선 조치 시야 확보, 방호벽 위치 조정 등 수정 진행
  • 현재 평가 여전히 위험한 서킷 중 하나로 인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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